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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공감
언제가 이 시는 내게 담쟁이가 되주었습니다. 문득 오래된 다이어리를 통해 다시 보게된 이 시가 너무 반가와서 손뼉치며 이 시를 다시 읍조려보네요. 그래요.. 담쟁이는 서서히 벽을 넘어갑니다. 언젠가는 그벽을 다 넘고 말지요. 오늘 우리에게 시련과 고통이 혹여 벽처럼 버티고 있더라도 그 고통을 넘어서리라 응원합니다. 담쟁이 처럼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면 말이예요. 담쟁이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공감_힐링 글
2016. 12. 7. 0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