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공감
시 _ 당신이 참 좋습니다 본문
당신이 참 좋습니다
가진 것 많지 않아도
마음이 따뜻한 당신이 좋습니다
언제 달려가 안겨도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넉넉한 당신이 좋습니다
내가 죽을 만큼 힘이 들 때 말없이
내 등을 두드리며 마음으로 용기를 주는
당신이 좋습니다
흐르는 강물처럼 늘 그 자리에서 편안함을 주고
마주 바라만 보아도 있는 듯 없는 듯 하는
당신이 좋습니다
당장 만나지 않아도 이름만 떠올려도
기분이 좋아지는 당신이 좋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기댈 수 있는 진실의 언덕이 있고
언제 어디서나 마음 나눌 수 있는 순수의
강물이 흐르는 내 어머니 품 속 같은 사랑
그런 당신이 참 좋습니다.
이 세상 다하는 날까지
늘 한결같이 따뜻한 나만의 당신으로
오래오래 머물렀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당신이 있어 나 지금 행복합니다.
당신이 참 좋습니다
김정한 시집 "길에서 사랑을 만나다" 중에
Written by 여자의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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