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아이폰7+ (7)
여자의 공감
여유 Leisure William Henry Davis 이것이 무슨 인생인가, 근심으로 가득 차 잠시 멈춰 서 바라볼 시간이 없다면 나뭇가지 아래서 양과 소처럼 순수한 눈길로 펼쳐진 풍경을 바라볼 시간 없다면 숲을 지나며 수풀 속에 도토리 숨기는 작은 다람쥐들을 바라볼 시간 없다면 한낮에도 마치 밤하늘처럼 반짝이는 별들을 가득 품은 시냇물을 바라볼 시간 없다면 아름다운 여인의 다정한 눈길에 고개를 돌려 춤추는 그 고운 발을 바라볼 시간 없다면 눈가에서부터 시작된 그녀의 환한 미소가 입가로 번질 때까지 기다릴 시간 없다면 이 얼마나 가여운 인생인가, 근심으로 가득 차 잠시 멈춰 서 바라볼 시간 없다면 What is this life if, full of care, We have no time to ..
photo by 여자의공감 우리 몸은 흙 물 불 바람, 지수화풍地水火風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람도 자연의 일부이다. 그러므로 사람에게 필요한 음식과 영양은 모두 자연에 있다. 흙과 물, 불과, 바람이 만들어낸 자연의 음식을 먹어야 하는 것이다. 땅의 흙에서 자란 곡식, 땅속의 뿌리, 동서남북 바람을 맞으며 자란 열매, 물속의 풀, 더 깊은 바다 속의 해초…, 땅과 하늘, 바다의 광활한 생명을 우리 몸이 받아들일 때 비로소 건강한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므로 올바른 음식 재료는 오직 자연에서 나온다. 음식을 통해 우리는 자연과 소통한다. 음식을 만드는 일은 자연과 인간을 잇는 것이다. 음식이 우리 몸과 마음을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음식을 만드는 사람은 요리를 신성하게, 수행처럼 받들어야 한다. ..
2016년 근대 건축물로는 사상 처음 유네스코에 등재된 르코르뷔지에의 작품전시회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건축계의 스티브잡스라고 불리는 르코르뷔지에,,,가 아니라 스티브잡스가 IT계의 르코르뷔지에다.그만큼 르코르뷔지에는 한 분야에서의 획을 그은 거장이며 그가 일생을 바친 건축에 있어 한 시대 건축의 새로운 전환기를 만든 건축가이다. 건축에 문외한이라 건축적으로 그를 이해하는 것은 분명 한계가 있지만 어쨋든 그의 일생과 업적에 관한 많은 자료를 보고 난 뒤의 느낌은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고 난 뒤의 감흥이 있다. 수많은 작품이 많았지만 마지막 여생을 보냈던 4평짜리 작은집 은 삶의 본질에 충실했던 건축가의 심연이 느껴진다.전시를 보는 내내 그리고 전시 이후 후기를 포스팅하는 지..
티맵Tmap을 켜봐 목적지에 '행복로'를 입력해 줘 자아~ 행복로로 가는 지름길이 나타날거야 그런 뒤~ '안내시작' 버튼을 눌러주면 되 자 이제~ 행. 복. 로.에게로 출발!!! 둥은, 행복의 지름길 Written by 여자의 공감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닙니다 내 안에 있는데도 잘 모르는 채 멀리서 찾으려고 합니다 행복은 내 안의 행복한 마음을 통해 일어납니다 행복은 내 안의 긍정의 마음을 통해 일어납니다 행복은 내 안의 사랑하는 마음을 통해 일어납니다 행복의 지름길은 바로 내 안에 있으니 내 자신을 잘 돌볼 수 있어야 합니다 둥은, 행복의 지름길에서 Written by 여자의공감
깊은밤 잠못자는 일이 있을때 읽어주면 잠 잘올거 같은 시 한편 올려봅니다. 오늘밤 숙면을 기대하며~ Photo by 여자의공감 Photo theme is melting (아로니아가 설탕과 함께 섞여가는 과정3일째 모습입니다) 김재진, 토닥토닥 나는 너를 토닥거리고 너는 나를 토닥거린다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하고 너는 자꾸 괜찮다고 말한다 바람이 불어도 괜찮다 혼자 있어도 괜찮다 너는 자꾸 토닥거린다 나도 자꾸 토닥거린다 다 지나간다고 다 지나갈거라고 토닥거리다가 잠든다 김재진, 토닥토닥 Written by 여자의 공감
지금 어렵다고해서 오늘 알지 못한다고 해서 주눅들 필요는 없다는 것 그리고 기다림뒤에 알게 되는 일상의 풍요가 진정한 기쁨을 가져다 준다는것을 깨닫곤 한다. 다른 사람의 속도에 신경쓰지 말자. 중요한건 내가 지금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내가 가진 능력을 잘 나누어서 알맞은 속도로 가지고 있는 것이다. 나는 아직도 여자이고 아직도 아름다울 수 있고 아직도 내일에 대해 탐구해야만 하는 나이에 있다고 생각 한다. 그렇다 나는 아직도 모든것에 초보자다. 그래서 나는 모든 일을 익히고 사랑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 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현재의 내 나이를 사랑한다. 인생의 어둠과 빛이 녹아들어 내 나이의 빛깔로 떠 오르는 내 나이를 사랑한다. - 신달자 - Written by 여자의공감